포항홍게택배 더대박수산에서 주문육이 탄탄해서 택배로 받자마자 먹어도 되지만 따뜻하게 먹자는 태형재들의 말에 찜솥에 살짝 데워 먹기로 했다.
어제 주문해서 오늘 받았다. 당일 배송해달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하루 만에 배달된 것 같은 느낌.택배로 배송해주시는 분들도 이거 보면 왠지 당일배송 해야할 것 같은 느낌!! 아무튼 빨리 저희집으로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 15마리 정도 될 것 같은데 몇마리는 그냥 먹고 몇마리는 찜솥에 데우기로 했어.대게보다 홍게가 지금은 살이 많은 시기라고 해서 더대박수산에서 홍게를 주문했다 보통 대게를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지만 게를 먹어본 사람들은 대게보다는 홍게를 선호하는 편이다.우리도 매년 시켜먹으니 이제는 좀 알게 되었다. ^^*4인 가족이 먹기에 15마리로 조금 넉넉하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6마리를 먼저 넣고 찜솥에 쪄서 애들 올때쯤 바로 꺼내서 따뜻할때 먹으려고 준비하다가 살이 너무 찌면(울음) 더 쪄서 먹기 힘드니까 포항 홍게 택배는 조금 따뜻해지면 그냥 먹어도 돼 택배 보낼때 어떻게 보내달라고 하면 그냥 보내주니까 주문할때 미리 얘기하자(그대로 받을건지 쪄서 받을건지)
애들 오기 전에 미리 밥도 해놨는데 다리살을 찍어먹고 게 몸통은 게딱지밥을 해먹어야 하니까 밥은 필수여야 돼~^^가을이라 그런지 태형재네도 입맛이 돌아오는지 돌아서면 배가 고픈 거야. ㅋㅋㅋ 크려고 그러는거 같아! 잘먹을때 많이 먹어야지~>.<포항홍게 택배가 잘 도착해서 오늘 저녁은 만찬을 먹을수 있을것같아_
포항 연지 대게의 택배 사이즈는 대충 이 정도이다.작은 사이즈는 거의 없었다보통 정도, 이건 좀 크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었다크기에 관계 없이 몸은 꽉 차서 한번 들이마시면 몸이 계속 나고 먹기 쉬웠다
이렇게 살이 하나도 안 붙어 있어. 진짜 스윽 하면 스르륵 나오니까 가위는 거의 필요없었어. 태형이들은 먹는 법을 몰라 먹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나는 ‘하하’를 많이 먹다 보니 요령이 생겨 그냥 빼고 얼른 입에 넣기 바빴다. 나도 좋아하는거라 아이들 돌보기보다는 먼저 먹기 바빴어 이것은 아이들에게 양보할 일이 없었다. 나를 좀 먹고 나서 아이들을 돌봐줬어
다리를 하나 떼고 3등분으로 나눠서 몸무게를 쭉 빼먹을 수 있는데 아이들은 첫 번째 것만 먹고 두 세 번째는 그냥 버리기 때문에 거기에도 다 고기가 있다고 알려주고 먹는 법을 알려줬더니 다리 하나로 3등분으로 나눠 게살을 잘 발라 먹었다.누가 보면 태양이 혼자 다 먹었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다리는 태양이, 몸통은 태경이 각자 먹는 게 달라서 좋았다.엄마는 다리를 더 좋아해이렇게 먹고 두 번째 밥을 먹어야 되니까 몸통 게살은 태경이 맡아줬다.태경이 풀어준 살을 넣어 맛있는 게딱지 밥을 해 먹었다 우리 집 태형이들은 후추 좋아하니까 약간 싱겁다고 후추 뿌려서 먹었는데 그게 더 맛있다고 내려고 했던 밥까지 다 먹었으니까 엄마는 ㅎㅎ 아주 조금밖에 못 먹었는데 괜찮아. 너희들이 맛있어서 배부르게 먹으면 그걸로 살찌자~^^후추를 넣은 게의 등 밥, 형이 한 입 준다고 듣고 맛 중~한 숟가락 먹고 바로 대양도 후추를 걸고 먹었다는 사실!후추 넣은 게딱지밥 형이 한입 준다고 해서 맛보는 중~ 한 숟가락 먹자마자 태양도 후추를 뿌려먹었다는 사실!야채 빼고는 다 잘 먹는 바다가 배불러서 맛있게 먹었다. 실컷 먹고 몇 마리 남아서 그건 내일 아침에 먹는다며 상자에 넣어 보관 중, 내일 아침 홍게라면도 끓여 먹자~ 생각나면 시켜먹겠지만 조만간 친정엄마랑 한번더 시켜먹지 않을거라 믿고 주문못하는 더대박수산도 이번에도 굿~노010 6504 5080 ↑이쪽으로 전화해서 주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