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가 멍때리는게 귀여워서 사진을 찍으려고 핸드폰을 들다가키라키라! 멍에서 깨어난다 ㅎㅎ긴다리!! 냥이지난 번 1부까지 읽고 쉬었던 노매드랜드, 다시 시작. 공부를 많이 해도 취업은 어차피 힘들고 공부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학자금 대출 부담까지 짊어질 수 없어 공부는 그만뒀다고 한다. 아, 한국도 미국도 상황이 비슷한 것 같아요즘 날씨가 더운지 혼자 이렇게 거실에서 자고 있어. 귀여운 암모나이트 야옹이~~어제 도착한 간식을 먹어보세요어반스케치 수업에 가는 길에 버스에서 본 광고.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외출이 걱정되지 않고 안심할 수 있는 한국이 되었으면 한다.오늘 어반스케치의 마지막 수업이라 예전부터 정해둔 3,000원짜리 밥집에 가봤어.김과 계란후라이는 셀프. 밥과 콩나물 반찬은 무한리필,이것이 3,500원짜리 밥이다. (김치찌개 3,000원, 김 500원)교회가 운영하는 곳인가 보네.몸이 불편해서 요즘 교회에 자주 못 오신다는 할머니는식사를 마치고 사장 겸 목사님이 즉석에서 기도도 해주셨다. 왠지 모르게 나도 같이 축복받는 기분. 힘든 사람들도 끼니는 거르지 않도록 이렇게 값싸고 맛있는 든든한 한 끼를 챙겨주는 곳이 있다는 게 너무 고마웠다.더 이상 올 수 없는 인왕시장과그전에 멋진 홍제성당 사진도 찍고두번째 맛있다 가게!! 여기도 와봤으면 좋았을텐데!! 하고싶은 신기한 할머니 전집 사진도 찍고오래된 주택도 어반 스케치 자료로 수집해 옵니다.곡선이 아름다운 고가 도로역사를 듣고 난 후 더욱 마음이 끌리는 유진아파트어디를 바라봐요누구를 기다리십니까오늘도선생님의 정성이 담긴댓글을 들으면서즐거웠던 7주 수업이 모두 끝났다.저번에 마음에 들었던 전시를아직 하고 계셔서 가봤는데입구 카운터에 재미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전시장 밖 지도를 말로 설명하면서 산책을 제안해주는 것 같아!! 이렇게 멋진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랐어요?어제 작게 그린 어반 스케치의 A4 사이즈로 다시 만들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밖에 할 수 없었다. 근데… 구도가 너무 앞으로 나와서 완성을 끝까지 해야 되나… 고민은 좀 하고 있어. 일단 내일 내가 결정하도록 꿈속에서 더 고민해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