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누워서 쓰다보니 제목에 햄스터 이미지가 들어갔는데 어떻게 지우는지 모르겠어.고대하던 베뉴가 내일 출고된다고
중고차만 운전해보고 각종 영광의 상처에도 프로드라이버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전혀 신경쓰지 않았는데.이제 새 차가 오면 절대 주차장 벽과도 싸우지 않고 전신주와도 싸우지 않는다 맹세, 또 맹세
주차장 벽과 치열하게 싸우고 남은 상처……후진해서 벽에 붙어서는 이렇게도 못하고(울음) 결국 스티커도 날리고 ㅜㅜ
이렇게 만들어놓고도 아주 쿨한 내 성격.그냥 다닌지 4~5개월?
이제 차 주인한테 줘야 하는데.꽃둥이와의 이별이 아쉬워서 정말 조심스럽게 운전해서 매주 구석구석 열심히 차를 닦았다. ♡정리정돈및마무리가안되는나란여자,그런나를너무잘알고있다크…반도체문제로예상보다늦은출고를잠자코기다려준착한곱둥이신차주를위해내비도업데이트!하이패스도충전완료!트렁크며 구석구석 내가 열어둔 모든 것들을 정리해준 구님 감사-♡♡♡이제 도어콕 스티커 작업만 남았는데~~당직서에서 피곤한 일을 하는 대신. 내가 나서서 봄, 이 정도는 내가 해볼게!
주차장에 쭈그리고 앉아 스티커 잔해 제거 시작!! 와… 꺼지지 않는다.네이버에 검색해보니 – 물파스, 에프킬러, 스티커제거제 여러가지 방법을 소개해줬는데 무지한 나는 어떤 재료로 도전!!!!!!!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키마나가 해준 손톱이 예뻐서 잠깐만차에 물티슈가 있는데 그걸로 문을 열자.뭔가 불리지 않으면 잘 빠지지 않을 것 같아서 유리창 세정제를 뿌리고… 한 30분? 쭈그리고 앉아 문지르면 팔이 아프고 손톱이 아프고 다리가 쥐어져 지문이 지워질 것 같은데 지워져 있다…. 앗싸.스스로 무지한 우채 이렇게 무지할거라 생각하면서도 내 근성 칭찬해줄게그래도 생각.. ‘너는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열심히만…..아주 단순 www 하지만 이번에는 결과물 대만족~! 예뻐졌다♡♡♡♡♡♡♡슈퍼에서 쿠가 사준 문짝 긁힘방지 스티커 새로 붙인다!양면 스티커만 떼어줄게^^뭔가 반가웠는데~ 결과물 사진이 없는 걸 보고 – 힘들었나 봐요.손톱이 조금 들렸는지(눈물) 씻을때 손톱사이가 아프거나 자판기를 두드리는건 아프고 후유증도 꽤 있지만. 그냥 무지하게 제거해도 제거는 가능~~~! 참고로 집에 WD-40이 있다면 그것은 놀라운 효과가 있다고 한다.(나중에 알았어TT)